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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urmur

iPhone 생명연장

d u s t y s n o b 2016. 7. 2. 18:18






​아이폰5를 4년째 쓰고 있다. 얼마 전 os업그레이드하고 설정 몇개 만져줬더니 더 쌩쌩해져서 두 해는 더 쓰겠다 싶다.

다만 좀 지겨워서 기분전환하려고 새케이스를 사서 입혀줬다. 맨날 사은품 케이스만 쓰던 내가 첨으로 케이스에 돈쓴 거라 뭔가 뿌듯해. 왜 내돈 쓰고 내가 뿌듯하지.

휴대폰을 쓴지 거의 17년 되었는데 그 중에서 이 폰을 제일 오래 쓴 것 같다. 돌이켜보면 예전 피쳐폰들이 생각보다 빨리 고장이 났다. 특히 엘G폰은 보증기간인 1년 딱 채우면 고장이 나기 시작했다. 진짜 귀신같았다. 엘g가 일부러 그렇게 만든거 아니냐는 음모론이 돌 정도로.

아이폰7이 나오니마니 하는 시점에 아이폰5 새 케이스라니... 진짜 쓸데없는 짓인 것 같긴 하지만... 그래도 예쁜 케이스도 씌워줬으니 2년만 더 버텨줄 수 있겠니.

​그래요. 이건 고작 아이폰5 케이스 샀다고 자랑하는 포스팅입니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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